그림 동화 '짚과 숯과 잠두콩(The Straw, the Coal, and the Bean)' 줄거리 및 주요 특징

그림 동화 '짚과 숯과 잠두콩(The Straw, the Coal, and the Bean)' 줄거리 및 주요 특징

줄거리

한 농부가 마을 근처 숲에서 나무를 베다가 나뭇가지로 만든 것을 이용해 집을 지었다. 그러던 중 한 덩어리의 킥(짚)이 땅에 떨어지고 아픈 통을 도라지 다리 부분에 받았다. 폭포에 떠내려가기 일보 직전 숯 덩어리와 만나 으스대면서 통증을 완화시켜 주었다.

그러던 중 도라지와 숯이 불 조명 아래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한 잠두콩은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음을 알게 된다. 석탄은 폭포에 떠내려가기 직전 추월한 도라지를 불로 따뜻하게 데우고, 도라지는 숯이 열을 앞당기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들은 물을 수분이 뚝뚝 떨어지듯 고온에서 물을 끓이는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하지만 그들이 끓인 물을 고기국으로 두고 털보 쥐가 냄비에 뛰어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쥐를 잡는 작전을 세웠다. 쥐는 냄비 안에 뛰어들자마자 살인 범이 되어 냄비와 국물에 들어가 죽어버린다. 이에 성공한 세 친구는 꽃밭 앞에 있는 정원사에게 국물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원사는 그들이 냄비에 있는 동안 쥐를 잡아먹을 수 없었으므로 국물을 주지 않는다.

마침내, 참나무가 총알로 쥐를 죽이고 세 친구가 국물을 얻었다. 하지만, 정원사는 이들이 세상에서 어디에 있어도 문제가 될 것이라 경고하고, 세 친구는 눕기로 합의한다. 그런데, 실수로 덩어리들이 화로에 떨어져 불이 나면서 세 친구는 모두 인신 피해를 입고 덩어리들의 목소리와 나무에 달려있는 사람의 울음소리가 마지막까지 들리게 된다.

주요 특징

상상력과 의사소통

이 동화는 인공물들이 모여 상호 작용하고 소통하는 상황들을 그림으로서 나타내며, 독자들에게 인공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상상하게 한다. 킥(짚), 도라지, 숯, 잠두콩은 모두 각기 다른 역할과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알게 된다.

동화적 교훈

이 동화는 협력의 중요성과 자기중심적인 태도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세 친구는 처음에는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가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들이만큼 쥐도 이야기에서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한 결과 죽게 되지만, 그것은 동화적 결론에 부합한다.

깊은 의미

동화 이야기에 숨겨진 더 깊은 의미도 있다. 킥(짚)은 불을 붙일 수 있는 불을 상징하며, 숯은 몇 번을 차례대로 쉴 수 있도록 불을 타고 도라지를 달구어 깊은 곳에 앉을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인간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나서야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무리

'짚과 숯과 잠두콩(The Straw, the Coal, and the Bean)'은 협력과 상호 의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화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깊은 의미를 담은 이야기이다. 인간 관계에서의 협력과 상호 의존성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이 동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이다.